[6~8일의 아시안게임]양궁·배드민턴, 한국 선수단 마지막 금빛 장식한다

최고관리자1 0 36 2023.10.06 02:00
47억 아시아인의 축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8일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폐막을 사흘 앞둔 5일 오후 5시 현재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33개, 은메달 45개, 동메달 70개로 종합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일본과 금메달 4개 차이로 벌어져 2위 탈환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태극전사들은 대회 마지막까지 국민들에게 금메달을 선물하겠다는 각오다.한국의 마지막 메달 레이스는 ‘세계 최강’ 양궁과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앞세운 배드민턴이 이끈다. 한국 양궁은 6일 남녀 리커브 단체전을 앞두고 있다. 두 종목 모두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이 제패한 종목들로 추가 금메달이 기대된다. 7일에는 금메달 1개가 이미 예약된 상태다. 안산과 임시현(강릉 출신)이 여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집안싸움을 벌인다.역시 7일에 열리는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 결승에서는 소채원이 인도의 벤남을 상대로 이번 대회 여자 컴파운드 첫 금메달을 노린다. 남자 리커브 개인전에서는 이우석이 동메달 획득에 나서고, 남자 컴파운드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주재훈과 양재원이 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은 2관왕을 노린다. 1단식 주자로 나서 29년 만에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견인한 그는 현재 여자 단식 준결승에 올라 있다. 6일 중국의 허빙자오를 꺾고 결승에 오른다면 7일 오후 3시 2관왕 도전에 나서게 된다. 혼합 복식 서승재-채유정 조(세계 4위), 여자 복식 김소영-공희용 조(세계 3위), 남자 복식 김원호-최솔규 조(세계 15위)도 모두 준결승에 올라 있어 한국 배드민턴이 금메달을 얼마나 더 추가할지 주목된다.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노메달의 수모를 겪었던 한국 배드민턴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 단식을 제외한 6개 종목 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효자종목으로 다시 올라 섰다.구기종목에서도 금메달 가능성이 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7일 밤 9시 ‘영원한 라이벌’ 일본을 상대로 결승전에 나선다. 이번 대회 6경기서 25골을 넣으며 전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축구 대표팀은 배구, 농구 등 다른 프로스포츠가 참사를 당한 상황에서 프로스포츠의 자존심을 살리겠다는 각오다. 5년 전에도 결승에서 한일전이 성사된 바 있는데 당시 이승우(수원FC)와 황희찬(울버햄튼)의 골에 힘입어 한국이 연장 접전 끝에 2대1 승리를 거뒀다.야구 대표팀의 성적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야구 대표팀은 5일 일본과 슈퍼라운드에서 2대0 승을 거두며 기사회생했다. 6일 슈퍼라운드 두 번째 경기인 중국전을 이긴다면 결승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다. 결승에서는 대만과 리턴 매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큰데 조별리그에서 완봉패를 당한 굴욕을 갚아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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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URL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7/000099896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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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1 0 36 2023.10.0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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