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강원도 고성에 최대 118.5㎜의 비가 내리는 등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 비는 오는 1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3일 오후 5시 현재 강원도내 주요지점의 누적 강수량은 고성 대진 118.5㎜, 고성 현내 116.5㎜, 강릉 옥계 82.5㎜, 양양 하조대 80.5㎜, 속초 62.9㎜, 양구 해안 50.5㎜, 인제 서화 43㎜, 철원 임남 31.5㎜, 홍천 30㎜, 화천 평화 29㎜, 횡성 청일 25㎜, 삼척 21㎜ 등으로 집계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3일 오전 7시 30분을 기해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재난위험지역 예찰과 주민 홍보 등 피해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영동 일부지역에 내려져 있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되면서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재대본 1단계도 해제됐다. 지금까지 도 재난당국에 접수된 도내 호우피해는 아직 없는 상태다.14일에도 도 전역이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특히 영서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10~60㎜로 예보됐다. 더불어 일부지역에서는 15일까지 비가 계속되기도 하겠다. 14일 도내 아침 최저기온은 영서 17~20도, 영동 19~20도, 낮 최고기온은 영서 26~29도, 영동 24~25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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